<앵커>
신재생 에너지 관련 세계 최대 전시회인 국제 그린에너지 엑스포가 어제(3일) 개막됐습니다. 신재생 에너지 시장의 세계적 침체 속에서도 많은 기업들이 행사에 참가했는데 태양광 산업은 앞으로 사정이 나아질 것이라는 밝은 전망도 나왔습니다.
박석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주도하는 독일의 지멘스와 센트로썸 그리고 중국의 줄리 등 글로벌기업이 이번 전시회에 대거 참가했습니다.
반면 국내 기업들은 상대적으로 참가가 저조했습니다.
미리넷솔라를 비롯한 대구지역 태양광 설비 기업들이 잇따라 무너지면서 솔라시티 대구를 퇴색시켰지만 전문가들은 밝은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김광주/신재생에너지 전문가 : 큰 업체들이 파산을 하고 했는데 이런 부분들이 오히려 태양광 전체시장을 회복하는 데 굉장히 청신호로 보고 있고 이 시장이 밸런스를 맞아가는 시기를 저희는 내년 초부터라고 생각이 됩니다.]
실리콘이 아닌 유리 박막형 태양전지를 비롯해 차세대 태양광 시설도 선보였습니다.
기존의 태양광 발전시스템이 고정식이라면 이 시스템은 태양을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발전효율이 38% 정도 더 높습니다.
대구·경북 선도사업으로 2015년에 출시될 가정용 수소연료전지와 이미 상용화 단계에 들어간 차량연료전지도 소개됐습니다.
또한 도시가스가 없는 곳에서도 가정용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메탄을 원료로 한 전지도 나왔습니다.
[황상문/연료전지 기업 임원 : 도서 산간벽지 등에서도 메탄올만 부어주면 전기를 만들어 낼 수 있으므로 그런 곳에서 사용이 가능하다고 보여집니다.]
엑스포는 내일까지 계속되는데 독일과 중국 등 세계적인 태양광 기업이 참가하는 수출상담회와 기업 간 프로젝트 미팅도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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