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처럼 개성공단 사태와 같은 북한 리스크가 불거지면서 오늘(4일) 주식 시장이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보도에 송인호 기자입니다.
<기자>
주식시장이 북한 관련 위험에 민감하게 반응했습니다.
코스피는 어제보다 23.77포인트, 1.2% 떨어진 1,959.4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전면 철수 소식이 나오며 코스피는 한때 1930선까지 밀렸지만 통일부가 북한의 철수 요구설이 와전됐다고 밝힌 뒤 낙폭은 줄어들었습니다.
북한 관련 위험에 외국인의 투자심리가 급격히 움츠러들었습니다.
외국인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천700억 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해 지난달 15일 이후 20여 일 만에 가장 큰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이외에도 일본 중앙은행이 추가 양적완화를 발표하고 현대차가 미국시장에서 190만대 리콜을 발표하는 등 악재가 겹쳤습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현대차 리콜사태로 운수장비와 운수창고 업종의 하락폭이 두드러졌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2.73포인트 내린 555.23에 장을 마쳤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달러당 6.3원 오른 1123.8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개성공단 사태 등으로 북한 관련 위험이 계속될 경우 금융시장이 당분간 출렁일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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