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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벨 "김정은, 미국 대화 제의 전부 거부했다"

캠벨 "김정은, 미국 대화 제의 전부 거부했다"
커트 캠벨 전 미국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는 미국이 북한 김정은 정권 출범 이후 이런저런 방법으로 대화 의사를 타진했지만 전부 실패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월까지 국무부에서 근무했던 캠벨 전 차관보는 일본 요미우리신문과 인터뷰에서 "김정은은 미국과 적극적으로 대화를 하자는 진지한 의사를 전달해온 일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영변 원자로 재가동 방침을 밝힌 데 대해서는 "비핵화 협상의 큰 후퇴여서 앞으로 생산적인 외교를 부활시키는 게 어렵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북한의 최근 동향에 대해서는 "군 동원 등의 움직임이 없는 것으로 보아 선전의 측면이 있으며 전쟁 준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지금 중요한 것은 위기를 회피하는 것"이라면서 "중국이 대북 융화 정책의 실패를 받아들여 정책을 근본적으로 재검토하는 게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한국의 대응에 대해서는 "남북 간에 남아 있는 최후의 경제 교류를 축소하는 것이 방법이라고 생각되지만 이는 한국의 정치적 결단에 달려 있다"고 캠벨 전 차관보는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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