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10년 넘게 지속돼 온 광우병 전수 검사를 사실상 폐지할 계획이라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각 지방자치단체가 국가 보조금을 받아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광우병 전수 검사의 보조금 지급을 대폭 축소하는 방법으로 전수 검사의 폐지를 유도할 방침입니다.
후생노동성은 보조금 지급 대상이 되는 소의 월령을 현행 `생후 21개월 이상'에서 `48개월 초과'로 축소할 계획인데, 이렇게 되면 일본 국내에서 유통되는 쇠고기는 대부분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빠지게 됩니다.
후생노동성은 전수검사가 과학적으로 의미가 없을 뿐 아니라 전수검사를 계속함으로써 오히려 일본 쇠고기는 위험하다는 오해를 불러 일으킨다고 보고 있습니다.
일본 내각부 식품안전위원회도 어제 생후 48개월이 지난 소에 대해서만 광우병 검사를 하도록 기준을 완화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일본, 광우병 전수검사 폐지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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