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신종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돼 숨지는 사람이 잇따르자 타이완 당국이 신종 H7N9 바이러스를 법정전염병으로 공식 지정했다고 자유시보 등이 보도했습니다.
신종 AI 바이러스를 법정전염병으로 지정한 것은 타이완이 처음으로, 법정전염병 지정에 따라 각 의료기관은 해당 환자를 발견하면 24시간 안에 보건 당국에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합니다.
또 환자는 격리치료를 받게 되고 만약 이 환자가 사망하면 환자가 접촉한 물건 등은 모두 소각 처리됩니다.
타이완 당국은 신종 AI 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중앙 전염병통제센터도 설립해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중앙 전염병통제센터는 "세계보건기구의 기준에 따라 경계 등급을 기존 2등급에서 3등급으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타이완 당국은 오늘부터 시작되는 청명절 연휴를 맞아 타이완을 찾는 중국 관광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주요 공항과 항구 등에서의 검역도 대폭 강화했습니다.
타이완, 신종 AI 법정전염병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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