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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네루다 시신발굴…암살 의혹 규명

[이 시각 세계]

노벨문학상 수상자이자 칠레의 국민 시인 파블로 네루다의 시신이 사망 40년만인 오는 8일, 발굴될 예정입니다.

암살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칠레 사법부가 나섰기 때문인데요.

지난 1973년, 절친한 친구였던 아옌데 대통령이 피노체트가 주도한 군부 쿠데타로 축출돼 스스로 목숨을 끊자 네루다도 12일 뒤에 돌연 숨을 거뒀습니다.

당시엔 69살이었던 네루다가 군부 쿠데타로 인한 정신적 충격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군부가 독살했다는 의혹이 끊이지 않았는데요.

위대한 시인의 죽음을 둘러싼 진실이 40년이 지난 지금 시신 발굴을 통해 밝혀질지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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