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구성하는 물질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암흑물질의 존재 단서가 사상 처음으로 포착됐다고 국제물리학 연구팀이 밝혔습니다.
스위스 제네바의 유럽입자물리연구소의 국제연구팀은 암흑물질 입자를 포착하기 위해 지난 2011년 국제우주정거장에 설치된 알파 자기분광계를 이용해 "새로운 물리적 현상에 대한 증거"를 찾아낸 것으로 보인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새뮤얼 팅 교수가 이끄는 분석팀은 분광계를 통해 지금까지는 직접 관찰된 적이 없는 암흑물질에 대한 첫 번째 단서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팅 교수는 AMS가 팀이 구성된 이후 18개월간 활동하면서 약 250억 개의 소립자 이벤트를 관찰했으며 이 가운데 약 80억 개가 빠른 속도로 이동하는 전자와 그 반물질 짝인 양전자라고 밝혔습니다.
암흑물질은 우주 구성 물질의 90% 이상을 차지하지만 어떤 요소로 구성돼 있는지는 아직 규명되지 않았지만, 일부 학자들은 물질이자 반물질이면서 매우 약한 상호작용을 갖는 거대질량 소립자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하고 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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