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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새내기' NC 꺾고 단독 선두

<앵커>

프로야구에서 롯데가 새내기 NC를 꺾고 4연승으로 단독 선두에 나섰습니다. NC는 창단 첫 승의 절호의 기회를 눈앞에서 놓쳤습니다.

남주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NC는 2 대 1로 끌려가던 9회 말, 이호준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든 데 이어 원아웃 주자 3루 기회를 잡았습니다.

이현곤의 타구가 좌측 깊숙한 곳으로 날아가 끝내기 희생플라이가 될 것처럼 보였지만, 롯데 김문호의 완벽한 홈 송구와 포수 용덕한의 재치있는 블로킹으로 3루 주자가 아웃돼,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습니다.

10회 전준우의 적시타로 결승점을 뽑은 롯데가 3 대 2로 이겨, 4연승 단독 선두를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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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는 KIA의 왼손 투수 임준섭이 데뷔 무대에서 역투를 펼쳤습니다.

6이닝 안타 2개, 볼넷 1개, 무실점으로 승리를 따냈습니다.

한화는 또 잇따른 실수로 자멸했습니다.

1회 우익수 김태완에 이어, 4회 좌익수 추승우의 아쉬운 수비로 대량 실점했고, 9회 좌익수 연경흠까지 허술한 수비로 일관하자 김응용 감독은 경기가 끝나기도 전에 덕아웃을 떠났습니다.

기아는 12 대 1로 이겼지만, 시즌 초반 불방망이를 휘두른 김주찬의 손목 골절 때문에 비상입니다.

SK는 첫 선발 등판한 여건욱의 역투를 앞세워 두산을 4 대 1로 꺾고, 시즌 첫 승을 거뒀습니다.

LG는 넥센에 14 대 8로 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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