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한의 일부 웹사이트에서 접속 장애 현상이 나타난 가운데, 국제 해커 집단이 북한 정부가 운영하는 웹사이트를 해킹했다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미국 NBC 방송은 국제 해커집단 어나너머스가 자신들이 북한의 대남선전용 사이트인 '우리민족끼리'의 가입자 정보 만 5천개를 빼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습니다.
자신들을 '어나너머스 코리아'라고 소개한 이들은 문서파일 공유 사이트 패스트빈에 올린 '어나너머스, 북한을 공격하다'라는 글에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달 30일부터 북한 공식 사이트와 고려항공, 내나라 등에도 공격을 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북한 정부를 향해 "핵개발과 위협을 중단하라"고 요구하고 자신들이 빼낸 정보를 트위터에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미국 경제전문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따르면 이번 해킹 공격에 디도스 방식이 사용됐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30일부터 이틀동안 조선중앙통신을 비롯해 북한의 일부 웹사이트에 일시적인 접속장애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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