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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은행, 대만 은행에 첫 지분 투자

중국 은행, 대만 은행에 첫 지분 투자
중국 국영 은행이 타이완의 은행 지분을 처음으로 인수합니다.

타이완 중국시보는 중국 국영 공상은행이 타이완의 시노팩은행 지분 20%를 인수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합의는 중국과 타이완이 금융 부문 투자 규제를 완화하기로 하고, 중국 은행이 타이완 은행의 지분을 20%까지 취득할 수 있도록 합의한 지 하루 만에 나온 것입니다.

중국 공상은행의 투자 규모는 2백억 타이완달러, 우리 돈 7천5백억 원 가량이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은행은 공동 마케팅을 비롯한 전략적 협력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타이완 시노팩은행의 지주회사인 시노팩 파이낼셜 홀딩스는 공상은행과 협력해 동남아를 비롯한 국외 시장에 공격적으로 진출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타이완은행 상하이 지점은 어제 중국에서 처음으로 타이완달러 거래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중국과 타이완은 지난해 8월 화폐 청산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자본시장 진입 장벽을 잇달아 없애면서 경제 협력을 한층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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