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이조2' 이병헌의 '완벽한 식스팩' 어떻게 만들어졌나

영화 '지.아이.조2'에서 환상적인 액션을 선보인 이병헌이 미국 현지에서 소화했던 트레이닝 현장을 공개됐다.

3월 넷째 주 한국과 미국에서 개봉한 '지.아이.조2'(감독 존 추)는 개봉 첫 주말 양국 박스오피스를 석권하며 이병헌의 비상을 알렸다.

이번 작품에서 '스톰 쉐도우'로 분한 이병헌은 전편을 능가하는 비중과 존재감으로 한국과 미국의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군살 하나 없이 완벽하게 만들어 낸 식스팩이었다.

2011년 10월 XTM이 촬영한 '지.아이.조2' 촬영 영상을 통해 이병헌이 완벽한 몸매를 만들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병헌은 아침부터 운동으로 몸을 만들고, 오후에는 액션을 연습하는 강도 높은 트레이닝을 거쳤다. 뿐만 아니라 닭가슴살로만 모든 식사를 하는 지옥과 같은 식단 조절도 병행했다.

여기에 스턴트 팀과 함께 액션의 합을 맞추고, 링 위에서 실제 못지 않은 리얼한 연습에 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같은 끊임없는 트레이닝의 결과 완벽한 복근과 등 근육을 완성할 수 있었다.

이병헌은 "액션은 꾸준한 연습 이외에는 방법이 없는 것 같다. 연습을 얼마나 많이 했느냐가 현장에서 바로 드러난다"고 전했다.

이처럼 지치지 않는 열정과 꾸준한 노력이 있었기에 '스톰 쉐도우'는 스크린에서 그 어떤 캐릭터보다 매력적으로 그려질 수 있었던 것이다.

'지.아이.조2'는 최정예 특수 부대인 ‘지.아이.조’가 테러리스트 ‘코브라’ 군단의 음모 때문에 최대 위기에 처하게 되고, 이에 살아남은 요원들이 팀의 명예를 회복하고 세계를 구하기 위해 거대한 반격에 나서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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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