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경찰서는 중앙선을 넘은 택시만 골라 일부러 교통사고를 내고 합의금이나 보험금을 받아 챙긴 혐의로 16살 박 모 군 등 10대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20명을 불구속입건했습니다.
박 군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택시가 중앙선을 넘을 때 일부러 접촉사고를 내는 수법으로 3달 동안 44차례에 걸쳐 합의금 또는 보험금조로 1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친구 사이인 이들은 숙명여대, 종로3가역, 홍대 인근 편도 1차로를 다니는 택시가 주·정차 차량을 피하려고 중앙선을 자주 넘는 점을 노린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보험사기로 의심되는 교통사고는 적극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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