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두뇌의 활동방식 등을 규명하고 알츠하이머 등을 치료할 '두뇌 지도' 프로젝트를 본격 출범시키고 내년부터 1억 달러, 우리돈 약 111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AP 등 주요 외신은 오바마 대통령이 이 프로젝트를 통해 뇌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할 새로운 방법을 찾을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그동안 화이자, 로슈 등 다국적 제약사는 수십억 달러를 들여 뇌 질병 치료제 30여 개를 내놓았지만 아직 알츠하이머, 간질 등 각종 뇌 질병의 정확한 원인을 밝혀내지 못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간 DNA의 염기서열을 밝혀 각종 질병 치료에 큰 도움을 준 인간 게놈 프로젝트처럼 민간 연구소의 기존 연구를 보완해 두뇌 기능 장애의 원인을 명확히 찾아냄으로써 효과적인 치료제를 만드는 토대로 활용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과학자들은 아울러 세포와 신경회로의 작동·소통 방식과 두뇌의 정보 처리 능력도 연구할 예정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관련 분야 과학자들을 만나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컴퓨터를 가지고 태어났다"며 인간 두뇌의 복잡한 비밀을 풀어낼 프로젝트에 기대감을 표시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립보건원, 국방부 산하 방위고등연구계획국, 국립과학재단이 주도하며 다양한 민간연구소와 협력해 진행할 예정입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