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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외교장관 회담, 북핵·동맹 현안 협의

한·미 외교장관 회담, 북핵·동맹 현안 협의
윤병세 외교부장관과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우리시간으로 오늘(3일) 새벽 워싱턴DC 국무부에서 만나 북핵 문제를 포함한 동아시아 정세와 한미 동맹 발전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양국 외교장관은 한반도의 긴장이 조성되고 있는 현 상황을 타개할 방안 등을 집중 숙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북한에 대한 정책을 포함한 한반도 정책의 기조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현지 소식통이 전했습니다.

회담에서 윤 장관은 박근혜 정부가 지향하는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의 의미를 설명하고 남북관계와 북핵 문제, 북미 관계 등이 선순환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케리 장관도 북한의 도발에도 한반도 방위 공약이 확고하게 유지되고 있음을 설명하면서 '오바마 2기' 행정부의 외교정책의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국 장관은 이어 올해로 60주년을 맞은 한미 동맹을 발전시키는 방안에 대해서도 포괄적인 협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국은 이번 회담 결과를 토대로 다음 달 열리는 박근혜 대통령과 오바마 미국 대통령 간 정상회담에서 구체적인 성과물을 제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장관은 외교장관 회담에 이어 척 헤이글 국방부 장관, 톰 도닐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도 만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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