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이 영변 핵시설을 재가동하겠다고 밝히자 국제사회가 일제히 압박에 나섰습니다. 특히 미국은 북한을 핵 보유국으로 절대 인정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 신동욱 특파원입니다.
<기자>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북한의 영변 핵시설 재가동 선언은 그동안 보여온 행동 패턴의 일부이며 또 다른 국제 의무 위반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카니 대변인은 특히 오바마 대통령이 이 현안에 대한 정보를 정기적으로 보고 받아 왔으며 동맹들과도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에 대해서는 북한을 더 압박하도록 규칙적으로 권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빅토리아 눌런드 국무부 대변인도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미국의 원칙을 다시 강조했습니다.
IAEA, 국제원자력 기구는 "북한의 결정은 매우 우려스러운 일로 유엔 안보리 결의안과 IAEA의 관련 결의안을 정면으로 위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유럽을 방문 중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 한반도의 위기가 너무 고조됐다고 지적하며 상황을 진정시키기 위한 대화와 협상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워싱턴을 방문한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케리 미 국무장관과 회담을 갖고 북한 문제를 비롯한 두 나라 사이의 현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습니다.
오늘(3일) 회담에서 윤 장관은 박근혜 정부가 추진하는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에 대해 설명했고, 미국 측은 한반도 방위공약이 확고하게 유지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