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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1군 데뷔…'지역 라이벌' 롯데에 첫 패

<앵커>

프로야구 9번째 구단 NC가 1군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지역 라이벌 롯데에게 첫 패배를 당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창원은 하루 종일 야구 열기로 뜨거웠습니다.

현장 판매 입장권을 구하려는 팬들이 아침부터 장사진을 이뤘습니다.

1만 4천여 만원 관중의 일방적인 응원 속에 NC는 롯데와 중반까지 접전을 펼쳤습니다.

용병 에이스 아담 윌크가 정확한 제구로 롯데 타선을 6회까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습니다.

타선의 힘이 아쉬웠습니다.

롯데가 NC전을 위해 아껴둔 용병 유먼에게 6회까지 2안타에 그쳤습니다.

결국 윌크가 마운드를 내려간 7회 승부가 갈렸습니다.

롯데 박종윤이 NC 두 번째 투수 이성민을 상대로 결승 투런 홈런을 뽑아냈습니다.

8회 두 점을 추가한 롯데가 4대 0으로 이겨 3연승을 달렸습니다.

[김경문 NC 감독 : 우리선수들이 뱃심을 좀 더 키워 가지고 많은 팬들 앞에서 더 좋은 경기를 하도록 기대해 봅니다.]

NC는 오늘(3일) 또 다른 용병 투수 찰리 쉬렉을 선발 등판시켜 창단 첫 승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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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잠실 개막전에서 장단 13안타를 터뜨린 타선의 힘으로 SK를 누르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KIA는 김주찬의 3안타 4타점 활약에 힘입어 한화를 눌렀고, 넥센은 이성열의 결승 석 점 홈런을 앞세워 LG를 꺾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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