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올해 예산의 국방비 비중을 지난 2005년 이후 8년 만에 처음 늘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최광진 북한 재정상은 어제(1일) 열린 최고인민회의에서 "국가 예산에서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의 무분별한 전쟁도발 책동에 대처해 적들과 전면 대결전을 벌려나갈 수 있도록 지출 총액의 16%를 국방비로 돌린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북한의 국방예산이 전체 예산에서 차지한 비중은 15.8%로, 북한은 경제와 핵무력 병진노선을 선포한 올해 국방예산 비중을 지난해보다 0.2%포인트 높게 책정한 겁니다.
북한의 국방예산 비중이 16%대로 책정된 것은 1998년 김정일 체제 출범 이후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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