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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 맑고 따뜻…짙은 안개 주의하세요!

[날씨와 생활]

봄비에는 특유의 향이 있죠.

약간의 흙냄새? 혹은 풀냄새같은 느낌이기도 한데요.

다른 계절에도 비는 늘 오지만, 봄비가 유난히 반가운 이유는 먼지가 많은 시기라서 공기가 깨끗해지기 때문일 겁니다.

오늘(2일) 서울지역의 미세먼지 농도, 다른 날보다 확연히 내려갔죠.

비는 대체로 잠잠하게 내렸는데, 그중 강수량이 약간 많았던 아침시간에는 먼지농도도 거의 바닥에 닿았습니다.

수요일인 내일은 서쪽에서 오는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맑은 하늘을 보일 텐데요.

하지만 비가 내린 다음 날이라서 아침에는 짙은 안개가 끼겠고, 따뜻한 서풍이 들어오면서 낮 기온은 쑥쑥 오르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낮기온 15도지만 산너머 강릉은 19도까지 오르겠고 충청지방도 맑고 따뜻하겠습니다.

남부지방도 대체로 맑은날씨고 전주와 광주가 18도, 대구는 21도까지 오르는 등 동쪽지방이 조금 더 덥겠습니다.

<원포인트 생활정보 Q. 봄의 기운을 마신다 수면 위의 봄 개나리꽃 차 만들기!>

- 개나리꽃은 깨끗이 씻어 종이를 깐 채반에 올려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말려준다.

- 3~4일이 지나면 꽃잎이 완전히 마른다. 뜨거운 물로 소독한 유리병에 마른 개나리 꽃잎과 습기제거제를 함께 넣어 보관한다.

- 찻주전자에 마른 개나리 꽃잎을 넣고 끓인 물을 넣어 차를 우려낸다.

- 기호에 따라 녹차를 넣어 우려내면 녹차의 쌉싸름한 맛과 개나리꽃 향이 함께 어우러진 차를 마실 수 있다.

- 개나리는 이뇨, 소염, 향균 작용을 하며 몸속 노폐물을 제거해주어 미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네, 개나리 열매로 만든 술도 있어요.

'연교주'라고 하는데요.

꽃술 만큼의 향은 없지만 몸 속의 균을 빼주는 효능이 있다고 하네요.

다음 비예보는 이번 주말쯤 있을 거고 그 전까지는 아주 따뜻하겠습니다.

내일 베이징의 하늘은 아주 맑겠는데요, 도쿄나 홍콩에는 비가 오겠고 유럽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린 하늘인데 런던이나 로마는 아주 맑겠습니다.

LA와 시카고에도 좋은 날씨 되겠습니다.

(조경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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