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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그날들' 4일 예정대로 무대 오른다

뮤지컬 '그날들' 4일 예정대로 무대 오른다
공연장 건물주와 건설업체 간 갈등으로 개막이 불투명했던 뮤지컬 '그날들'이 예정대로 모레(4일) 공연을 시작합니다.

서울중앙지법은 공연 제작사 이다엔터테인먼트와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가 시공사를 상대로 낸 공연방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고 밝혔습니다.

법원은 판결문을 통해 "건설사가 건물 내 음식점과 커피 전문점 등의 영업은 계속 허락하면서 뮤지컬 공연만 저지하려 한다"며 "권리 남용에 해당한다고 볼 여지가 많다"고 전했습니다.

또 "건설사가 정당한 유치권을 취득했다"며 "사용 방해의 금지를 명하는 기간은 뮤지컬 공연의 종료일까지로 한정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극장 건물에서 제작, 출연진을 통제하던 건설사 측은 통제를 해제해야 합니다.

앞서 건설사는 건물주에게 140억원의 공사비를 받지 못했다며, 유치권을 행사하며 제작진의 공연장 출입을 막았으며, 이에 제작사가 지난달 28일 공연방해금지 가처분신청을 낸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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