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中 지린성, 北 접경 투먼공단 국가급 단지로 승격 추진

中 지린성, 北 접경 투먼공단 국가급 단지로 승격 추진
중국 지린성이 북한과 접경한 투먼시의 '조선공업원구'를 국가급 단지로 승격시키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중국 연변일보가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지린성이 최근 발표한 '중국 동북 지역에서 동북아시아를 향한 개방 계획 요강 실시 의견'에 이런 방안이 포함됐다고 전했습니다.

이 방안은 조선공업원구를 지방정부 차원이 아닌 국가 대 국가 간 합작 대상으로 격상하는 전략이라고 이 신문은 소개했습니다.

중국에서 유일하게 북한 노동력 고용이 공식 허용된 이 공단은 투먼시의 경제개발구 안에 1제곱킬로미터 규모로 조성돼 있습니다.

현재 전자, 의류 등 3개 기업이 입주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투먼시는 올해 안에 10개 사를 추가 유치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또 2015년까지 30개 이상의 기업을 유치해서 공단의 총생산액을 10억 위안, 우리 돈 약 천7백50억원 규모로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지난해 9월에는 철도로 연결된 북한 청진항 3, 4호 부두를 30년간 북한 측과 공동 관리하는 계약을 맺고 이를 통해 중국 내륙 화물을 운송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두만강 유역의 북한 접경인 투먼과 훈춘에는 지난해부터 북한 인력이 본격적으로 들어가 의류 생산과 정보기술 등의 분야에서 3백여 명이 일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