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에 악성코드를 심은 뒤 소액결제 방식으로 돈을 빼 가는 이른바 스미싱 사기 조직이 적발됐습니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악성 앱을 인터넷에 유포한 뒤 이를 설치한 스마트폰 사용자로부터 소액결제 방식으로 돈을 가로챈 혐의로 24살 이 모씨 등 2명을 구속하고 28살 양 모 씨를 불구속입건했습니다.
또, 이들을 도와 악성 앱을 만들어 유포한 혐의로 중국인 해커 5명에 대해 중국과 공조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씨 등은 지난해 11월 27일부터 최근까지 중국에서 해커들을 고용해 악성 앱을 만든 뒤 이를 설치한 스마트폰 이용자 21명으로부터 소액결제 방식으로 37차례에 걸쳐 490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악성 앱을 설치하도록 스마트폰 이용자들을 꾀기 위해 '이벤트 당첨', '기존 앱 업그레이드' 등의 문자 메시지를 50만 명에게 90만 차례에 걸쳐 보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또, 악성코드에 감염된 개인 PC에서 신용카드 결제정보를 빼내 게임사이트 등에서 1천여 차례에 걸쳐 결제해 2억 2천만 원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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