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 세법이 반영된 새로운 연금저축 상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습니다.
기존 상품보다 세제 혜택도 늘고 상품 갈아타기도 훨씬 자유로워졌습니다.
연금저축은 아시다시피 보험과 펀드, 신탁으로 나뉩니다.
신연금보험은 지난달 판매를 시작했고 신연금펀드는 어제(1일)부터 출시되기 시작했습니다.
새 연금저축펀드는 한 계좌에서 다양한 상품에 원하는 비율로 투자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입니다.
예를 들어서 계좌에 100만 원이 있다면 30만 원은 펀드에 가입하고, 나머지는 다른 펀드나 보험에도 가입할 수 있습니다.
또 펀드에 투자했던 자금을 다른 펀드로 자유롭게 옮길 수도 있는데, 수수료는 물론 횟수 제한도 없앴습니다.
시장 상황과 수익률을 보고 바로 대응을 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그리고 연금보험에서는 기존보다 확 낮춘 수수료를 장기로 나눠서 부과하는 특색있는 상품이 나왔는데요.
이렇게 되면 중도 해지시 원금 손실이 적고 수익률도 높아집니다.
이런 신연금저축 상품들은, 소득공제 혜택은 똑같지만 연금받는 시기를 늦출수록 세제 혜택이 더 많고, 중도 인출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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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들이 봄을 맞아 특가항공권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겨울 동안 잠잠했던 여행객들을 사로잡기 위한 마케팅 전략인데요.
여름 성수기를 겨냥한 특가 상품까지 등장했는데 가격이 싼 만큼 환불 규정은 까다롭습니다.
제주항공은 8월 중에 이용할 수 있는 국제선 '얼리버드' 항공권을 내놨습니다.
칭다오 왕복항공권을 최저 14만 원, 괌 노선도 최저 36만 원선부터 판매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국영항공사인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도 7월부터 발리나 호주를 갈 수 있는 특가 항공권 판매에 들어갔고요.
일본항공은 여름휴가 기간 미국행 특가 항공권을 판매합니다.
이런 얼리버드 요금제는 소비자 입장에선 가격이 싸서 좋고, 또 항공사들은 고객을 선점하는 것은 물론이고 영업과 마케팅 비용 절감 효과도 누릴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싸다고 무턱대고 특가항공권을 샀다가는 자칫 손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
일반 항공권보다 환불이나 날짜 변경이 어렵고 더 많은 수수료나 위약금을 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저비용항공사나 외국계 항공사일수록 약관규정이 더 까다로우니 꼼꼼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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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루밍족'이라고 들어보셨습니까?
백화점 같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상품을 보고 가격이 더 싼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소비자들을 말하는데요.
경기침체가 길어지면서 쇼루밍족도 늘고 있는데, 이들을 잡기 위한 유통가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얼마 전 IBM이 재미있는 통계치를 내놓았습니다.
쇼루밍족이 전체 온라인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무려 50%에 달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또 대한상공회의소 조사에서도 응답자의 54%가 오프라인 매장에서 상품을 비교한 뒤에 온라인으로 구매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이런 쇼루밍족의 급증은 가격 비교 사이트와 스마트폰의 대중화, 그리고 불황의 장기화 때문입니다.
오프라인 매장 입장에선 달가울 리 없지만, 트렌드다 보니 대응할 수 밖에 없는데요.
백화점들은 우선 자신들의 온라인몰을 통해 쇼루밍족 잡기에 나섰습니다.
백화점 상품을 중심으로 팔면서, 가격을 할인해서 싸게 판매하는 식이죠.
또 온라인으로 주문한 제품을 매장에서 찾아가도록 하는 서비스도 선을 보였는데요.
제품을 찾으러 가는 게 귀찮지만 문제가 있으면 바로 교환할 수 있고, 특히 화장품은 샘플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의외로 이용자가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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