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한 가정집에서 불이 나 어린이 5명이 질식사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파리 서북부 외곽도시인 생캉탱의 한 주택에서 주말인 지난 달 30일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나자 40세 집주인은 2층 창문으로 뛰어내려 목숨을 구했지만, 집 안에 있던 2살~9살 어린이 5명은 모두 숨졌습니다.
숨진 어린이들은 부활절 주말을 맞아 이혼한 아버지의 집을 3개월 만에 처음 찾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집주인은 불이 난 직후 창문을 통해 뛰어내려 이웃에 도움을 청한 뒤 집안으로 들어가려 했지만 불길이 거세 아이들을 구할 수 없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습니다.
경찰은 그러나 화재 당시 집주인이 술에 취한 상태였다며, 조사를 벌여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힐 계획입니다.
경찰은 또 숨진 어린이들의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부검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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