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우리의 국회격인 최고인민회의를 열고 박봉주 전 경공업부장을 신임 내각 총리로 임명했습니다.
박봉주 신임 총리는 지난 2천년대 중반 내각 총리로 재직하며 경제개혁을 추진하다 좌천된 뒤, 2010년 8월 당 경공업부 제1부부장으로 복권된 바 있습니다.
박 총리는 어제(31일) 당 중앙위 전원회의에서 정치국 위원에 선임된 데 이어 총리에 기용됨으로써, 앞으로 경제개혁 조치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영림 현 총리는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명예 부위원장으로 물러났습니다.
북한 최고인민회의는 또, 김정각 전 인민무력부장과 리명수 전 인민보안부장을 국방위원회 위원에서 해임하고, 김격식 인민무력부장과 최부일 인민보안부장을 국방위 위원으로 새로 임명했습니다.
최고인민회의는 이 밖에, 국가우주개발국을 신설하는 내용 등의 의안을 의결하고, 지난해 결산과 올해 예산을 승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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