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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접대 의혹' 연루 인물 계좌 추적…압수물 분석

<앵커>

사회 고위층 성 접대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의혹에 연루된 인물들의 계좌추적에 들어가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김요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성 접대 의혹의 핵심인물인 건설업자 윤 모 씨에 대한 계좌추적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윤 씨가 각종 공사 수주와 인허가 과정에서 의심스러운 자금을 주고받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경찰은 계좌추적을 통해 윤 씨가 사정 당국 간부 등에게 향응이나 금품을 제공한 흔적이 있는지를 점검할 계획입니다.

또, 윤 씨가 연루된 각종 사건이나 소송과 관련한 돈거래 여부도 살펴보고 윤씨 조카 등 주변 인물들에 대해서도 조만간 계좌추적에 나설 방침입니다.

경찰은 현재 윤씨 별장을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PC와 각종 서류 등 5박스 분량의 압수물에 대한 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특히, 경찰에 제출된 2분 분량의 동영상이 윤씨 별장에서 촬영됐는지와 다른 사람들의 성 접대 영상이 있는 지 등을 검증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이미 확보한 공사 수주와 인허가 관련 서류에 불법행위와 관련된 내용이 담겼는지도 자세히 살펴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윤 씨를 비롯한 사건 관련자들을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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