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가장 염려하는 것은 북한의 미사일 공격 협박보다 밖으로 드러내지 않는 사이버 공격 능력이라고 미국 신문 인터내셔널헤럴드트리뷴이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2주 전 한국의 은행과 방송국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공격은 천안함 폭침과 같이 놀랄 정도로 성공적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두 사건에 대해 "북한은 인정하지 않지만 한국은 모두 북한 소행이라고 믿고 있고 미국 전문가들도 마찬가지"라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사이버 공격과 천안함 폭침은 북한의 소행임을 추적하기 어려워서 보복하기도 힘들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신문은 이어 "미국 본토에 미사일을 쏘겠다는 북한의 협박에서 현실과 환상을 구분해 들어야 한다"면서, "곧 군사 작전을 펼치려는 국가들은 전투 계획을 만천하에 떠들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런데도 연일 북한이 군사 위협을 강화하는 것은 "외부 세력과 긴장 관계가 지도자의 위상을 올리는 기회가 되기 때문에 젊고 아직 검증되지 않은 김정은에게는 필요한 부분일 것"이라고 이 신문은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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