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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벚꽃의 향연…'진해 군항제' 개막

<앵커>

전국 최대 벚꽃축제 진해 군항제가 개막했습니다. 오늘(1일)부터 열흘 동안 계속됩니다. 벚꽃 속으로 안내하겠습니다.

이혜미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제 주변으로 보시는 것처럼 이렇게 벚꽃이 활짝 폈습니다.

특히 바람이 불면 꽃잎이 흩날리면서 도시 전체가 분홍빛으로 물들고 있습니다.

어젯밤 전야제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 진해 군항제는 오늘부터 열흘 동안 진행되는데요, 35만 그루의 왕벚나무가 만들어내는 화려한 벚꽃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벚꽃 터널이 만들어지는 군항제의 명소 여좌천 일대에서는 매일 밤 화려한 레이저쇼가 밤하늘을 수놓고, 마산역과 진해역을 오가는 벚꽃 관광 순환열차가 처음으로 운행됩니다.

올해는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일찍 시작돼 개화율이 100%에 육박할 정도로 벚꽃이 만개했습니다.

상춘객들의 벚꽃 나들이도 일찌감치 시작돼 어제와 그제 이틀 동안만 55만 명이 이곳을 찾았습니다.

축제가 열리는 열흘 동안 총 300만 명의 상춘객이 봄의 정취를 만끽하기 위해 이곳을 방문할 것으로 축제위원회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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