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정부가 탈레반 반군의 '돈줄' 차단을 위해 올해에 1만5천헥타르의 양귀비 경작지를 파괴할 계획이라고 아프간 정부는 올해 칸다하르, 헬만드, 파라 등 남·서부 지역부터 양귀비 단속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아프간 정부 관계자는 "올 들어 파괴 작전이 시작된 지 한 달 만에 3천400ha가량 파괴했다"며 "그 과정에서 양귀비 재배지를 지키려는 탈레반의 저항으로 교전이 벌어져 경찰 24명, 군인 7명이 사망했고 탈레반 측도 73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아프간에서 탈레반은 농가에 양귀비 재배를 강요하고 이를 유통, 판매해 수익을 챙겨왔습니다.
실제 아프간은 전 세계 아편 생산량의 9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유엔 국제마약범죄사무국에 따르면 지난해엔 아프간 내 아편 생산량이 전년대비 1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앞서 아프간 정부는 지난해 1만ha의 양귀비 재배지를 갈아엎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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