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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살롱 황제' 뇌물받고 잠적한 경찰 3명 파면

'룸살롱 황제' 뇌물받고 잠적한 경찰 3명 파면
'룸살롱 황제' 이경백 씨에게 뇌물을 받은 혐의로 수사를 받다가 행방을 감춘 경찰관 3명이 잠적 2달 만에 파면됐습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어 안 모 경위와 김 모 경사를 성실의무 및 복종의무, 직장 이탈금지 위반으로 파면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도 징계위원회에서 같은 이유로 박 모 경위를 파면했습니다.

이들은 서울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계에 함께 근무하던 시절 서울 강남 일대에서 유흥주점을 운영하던 이 씨에게 뇌물을 받고 단속을 피하도록 편의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의 수사를 받던 이들은 자택 압수수색에 이어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되자 법원의 영장실질심사에 참석하지 않고 행방을 감췄습니다.

이 가운데 안 경위는 지난달 강원도 삼척의 은신처에서 붙잡혀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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