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내년 3월 만료되는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 문제에 대해 미국 의회의 협조를 요청했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윤 장관은 어제(29일) 오후 외교부 청사에서 밥 코커 미국 연방 상원 외교위원회 간사를 접견하고 한미원자력협정 개정 문제를 언급하며 "양국 신뢰를 바탕으로 원만한 해결책이 도출되도록 미국 의회가 힘을 보태달라"고 말했습니다.
또 "북한의 도발을 막으려면 확고한 대북 억지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미 양국이 이를 위해 긴밀히 공조해 왔다"고 평가했습니다.
윤 장관은 한반도에서 지속 가능한 평화를 달성하고자 하는 박근혜 정부 정책을 상세히 소개하면서 박 대통령의 5월 방미를 통해 한미동맹의 심화 발전을 위한 협력의 틀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면담은 약 45분간 이뤄졌으며 코커 의원은 윤 장관에 앞서 류길재 통일부 장관과도 만나 현재 한반도 정세를 평가하고 의견을 나눴다고 통일부 측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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