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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에 0.8 곱하세요" 현대 나이 계산법 등장

<앵커>

몇 살부터 노인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정년퇴직이 시작되는 만 55세? 아니면 60세? 또는 65세 이상일까요? SBS는 오늘(29일)부터 나이를 잊고 활기차게 살아가는 신 노년층의 삶을 조명해 보겠습니다. 첫번째 순서로 진짜 나이 계산법부터 알아보겠습니다.

권애리 기자입니다.



<기자>

[몇 살 이상이 노인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김동성/60세 : 70세는 돼야죠.]

[김태원/70세 : 전철(무임승차 연령)을 65세 정도로 하고 있는데, 10년 올려야 돼요. 75세 정도 해야 노인 되지.]

[최성호/77세 : 앞으로 한 100살까지는 무난할 거예요.]

실제 우리 나라 사람들이 평균적으로 건강하게 활동하며 사는 기간은 72년.

은퇴연령을 훌쩍 넘겼지만, 직업을 갖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여성 3명의 건강과 뇌 기능을 측정해 봤습니다.

집중력과 사고력, 건강상태가 50대 초반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박병진/차병원 차움 가정의학과 교수 : 노년기에 대한 인식이 과거의 수동적인 노화에서 능동적인 건강찾기 개념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적절한 사회활동을 했을 경우에 신체의 노화속도를 늦출 수 있다.]

이렇다 보니 현대 나이 계산법라는 것도 등장했습니다.

현재 전체인구에서 85세 이상 인구 비중은 정확히 50년 전, 85세에 0.8을 곱한 68세 이상과 비슷합니다.

자기 나이에 0.8을 곱한 숫자가 요즘 실생활에서의 진짜 자기나이란 얘기입니다.

K-리그의 30대 선수 비중은 현재 20년 전의 2배가 넘고, 20대 초반에 결혼하던 여성들이 이제 서른 가까이에 결혼합니다.

[김일순/골든에이지포럼 회장 : 50대 중반이나 후반에 은퇴하잖아요. 말이 안 돼요! 12시 30분쯤 일을 끝내고, 오후엔 완전히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처럼 만들어 놓은 거잖아요. 100세 시댄데요.]

기존의 노인복지정책에 더해, 신노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이들의 잠재력을 끌어내는 게 고령화사회의 아젠다로 떠올랐습니다.  

(영상취재 : 주 범, 영상편집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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