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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전투기, 위협 비행 후 복귀…공군 대응 출격

<앵커>

오늘(29일) 오전 북한 전투기 한 대가 위협 비행을 해와 우리 공군이 즉각 출격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북한의 김정은 제1비서는 오늘 새벽 미사일부대 작전회의를 긴급 소집해 사격대기 상태 돌입을 지시했습니다,

이종훈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전 9시 반쯤 북한의 미그 21 전투기 한 대가 서부 전선 군사분계선 가까이 날아왔습니다.

우리 군이 수도권 방어를 위해 군사분계선과 서해 북방한계선의 20~50km 북쪽 상공에 가상으로 설정해 놓은 전술 조치선까지 비행해 날아온 겁니다.

우리 공군은 곧바로 F-16 전투기를 출격시켰습니다.

하지만 북한 전투기가 다시 북쪽으로 돌아감으로써 공군기도 상황을 종료하고 우리 기지로 돌아왔다고 군 당국이 밝혔습니다.

앞서 북한 김정은 제1비서는 오늘 새벽 0시 반 미사일부대 작전회의를 긴급 소집해 북한군 미사일 부대들이 사격대기 상태에 들어갈 것을 지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김 비서는 'B-2 전략폭격기의 한반도 폭격훈련은 한반도에서 핵전쟁을 일으키겠다는 최후통첩'이라며, "무자비한 핵공격으로 답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중앙통신은 전했습니다.

군 당국은 이번 지시가 사흘 전 내려진 '1호 전투근무태세'의 추가조치로 보고 북한 미사일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국가안보실을 중심으로 이번 사태에 신중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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