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방송인 은지원이 게임개발자가 되고 싶다는 꿈을 밝혔다.
은지원은 최근 진행된 SBS ‘땡큐’ 녹화를 통해 아나운서 출신 오상진, 산악인 엄홍길, 배우 차인표와 함께 전남 순천으로 1박2일 여행을 떠났다.
이번 여행에서 은지원은 게임에 빠지게 된 사연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신비주의’라는 가면을 쓰고 활동할 수밖에 없었던 젝스키스 시절을 회상하며 “신비주의는 정말 나랑 안 맞는다. 그래서 힘들었다. 집에서 못나가게 하니까 게임에 빠진 거 같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은지원은 “지금도 게임은 계속 하고 싶고, 나중에 직접 게임을 만드는 게임 개발자가 되고 싶다”며 “(게임은) 내가 잘 할 수 있는 분야인 것 같다”라는 남다른 자신감을 보였다.
서로 다른 네 남자는 이번 여행에서 자신의 인생 중 가장 어려웠던 선택의 순간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서로에게 조언을 구했다. 또 예능 고수 은지원을 필두로 갖가지 게임과 배틀, 벌칙으로 이어지는 버라이어티한 여행을 즐겼다.
네 남자의 순천 여행은 29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