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제이(본명 정재영·36)가 오는 9월 14일 여의도 콘래드서울 호텔에서 미국인 남자 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 신랑은 주한 미군에서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 측은 29일 이같이 전하며 "두 사람의 결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998년 데뷔한 제이는 '어제처럼', '타임 아웃'(Time Out), '퍼햅스 러브'(Perhaps Love) 등의 노래로 사랑받았다.
1970년대 인기 그룹사운드 '히식스'에서 보컬 겸 기타리스트로 활동한 정희택 씨가 아버지이며, 가수 정훈희가 고모라는 집안 내력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