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김태희’로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에도 올랐던 강민아는 ‘장옥정’이 출연하는 두 번째 드라마이지만, 타이틀롤 김태희와 닮아 30:1의 경쟁률을 뚫고 어린 장옥정 역에 발탁됐다. 서글서글하면서도 총기 넘치는 눈망울과 다부진 입 등이 김태희와 흡사하다.
현재 방영중인 SBS 월화극 ‘야왕’에서 권상우의 아역으로 출연한 채상우는 후속 ‘장옥정’에서도 남자주인공 유아인(숙종 이순 역)의 아역을 맡는다. 채상우는 쌍꺼풀 없는 크고 시원한 눈매와 뽀얀 피부결이 유아인과 일치한다. 연기력은 아역 배우 계에서는 중견급 수준. 그는 ‘뿌리깊은 나무’ ‘대왕의 꿈’ ‘인수대비’ 등 선 굵은 사극에 출연해 초반 흥행 몰이를 이끈 바 있다.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연기천재 방장군 역을 맡았던 곽동연은 ‘장옥정’에서 이상엽(동평군 역)의 아역을 맡는다. 크고 시원한 눈매와 호남형 이미지가 이상엽과 많이 닮았다. 곽동연은 이미지뿐만 아니라 이상엽의 밝고 장난기 많은 성격까지 흡사하다는 후문이다.
김태희, 유아인, 홍수현, 재희, 한승연, 이상엽, 성동일, 장영남 등이 출연하는 ‘장옥정’은 ‘야왕’ 후속으로 오는 4월 8일 밤 10시 첫방송된다.
[사진=스토리티비]
(SBS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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