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가 날로 늘어나는 일본의 국채 규모가 "비정상적이고 지탱할 수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구로다 총재는 어제(28일) 일본 참의원 반기 보고에서 국내총생산 대비 국가 부채율이 200%를 웃돌고 있음을 상기시키면서 이렇게 경고했습니다.
일본의 국가 채무는 현재 국내총생산의 2백30%인 9백83조 2천950억 엔에 달해 선진국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제통화기금, IMF는 일본의 국채 비율이 연말까지 2백45%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재정 적자도 국내총생산의 8.6%로, 역시 주요 경제국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고질적 경기 불황 타개를 위해 모든 조치를 다 하겠다고 공언한 구로다 총재가 국채 문제를 공개적으로 제기하면서, 다음 달 3일과 4일 구로다 총재 취임 후 열리는 첫 정책금융회의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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