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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상가 밀집지역 화재…11개 점포 피해

<앵커>

어젯(28일)밤 광주광역시 상가 밀집지역에서 화재가 발생해 상점 11곳이 불에 탔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박원경 기자입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은 건물 전체를 집어 삼켰고, 하늘은 검은 연기로 뒤덮였습니다.

어젯밤 9시 50분쯤 광주시 각화동에 있는 상가 밀집지역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식자재 등을 파는 점포 11곳이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2억 2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점포들이 좁은 곳에 밀집해 있고, 건물들이 화재에 취약한 샌드위치 패널로 되어 있어 불은 1시간 20분 만에야 잡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날이 밝는대로 합동감식을 벌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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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8시 10분쯤에는 전남 화순군 삼천리에 있는 뻥튀기 가게에서 불이나 8천 2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고, 오늘 새벽 2시 20분쯤에는 서울 하왕십리동에 있는 아파트 7층 베란다에서 불이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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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7시 40분쯤에는 부산발 서울행 무궁화호 열차가 고장나 천안역에 1시간 가량 멈춰서면서 600여 명의 승객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코레일은 객실에 전원을 공급하는 견인 동력차량 고장으로 차량이 멈춰섰다며, 천안역에서 수리를 마친 뒤 1시간만에 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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