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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양궁, 혼성 종목 추진…"한국에 희소식"

<앵커>

올림픽 양궁에 남녀 혼성 종목이 도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태극 궁사들에게는 아주 반가운 소식입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후원 협약식을 위해 방한한 세계양궁연맹 톰 딜런 사무총장은 올림픽에 혼성 경기 도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남녀 1명씩 팀을 이루는 혼성 경기는 세계선수권에서는 이미 정식 종목인데, IOC의 승인을 받을 경우 빠르면 2016년 올림픽부터 시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톰 딜런/세계양궁연맹 사무총장 : 이미 IOC에 요청했고 올해 안에 결정될 겁니다. 올림픽에 포함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렇게 되면 금메달이 4개에서 5개로 늘고, 한 선수가 개인-단체에 이어 3관왕도 가능해집니다.

2011년 세계선수권 때는 기보배-임동현이 금메달을 땄습니다.

[장영술/양궁대표팀 총감독 : 그것만 들어가면 엄청나게 희소식이죠. 남녀가 다 잘하는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다른 나라보다는 더 유리할 것 같고.]

세계연맹은 또 리우 올림픽부터는 단체전도 세트제로 치르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두연,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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