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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인천시청서 새 출발…"팬들께 감사"

볼 감독과 상의해 세계선수권 출전 여부 결정

<앵커>

소속사 없이 홀로 훈련하던 수영 스타 박태환 선수가 인천시청에 입단했습니다. 최근에 팬들이 성금을 모아주기도 했었는데요, 그 사랑에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박태환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기 위해 인천 시청사에 많은 팬들이 몰렸습니다.

[박태환/수영 국가대표 : 안녕하세요. 수영선수 박태환입니다.]

자비로 훈련하며 홈쇼핑에까지 출연했던 일이 알려진 이후, 훈련비 모금 운동을 펼치기도 한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 다 만나 봬서 감사하다고 말씀 드릴만큼 큰 감동을 받고 있는데요.]

박태환은 뒤늦게 화제가 된 수영연맹의 포상금 미지급에 대해서는 요구하지는 않을 생각이고 받게 된다면 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태환은 인천시청 소속이긴 하지만 마이클 볼 감독의 지도를 계속 받고 전담팀도 유지할 계획입니다.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 드리는 게 팬 여러분들한테 보답인 것 같아요.]

박태환은 올해 세계선수권 출전 여부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양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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