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호쿠전력은 후쿠시마현에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하는 계획을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반핵 감정이 고조되는 분위기에서 처음으로 나온 원전 건설 철회 결정입니다.
도호쿠전력은 오는 2016년부터 미나미소마시 나미에-오다카 지역에 발전 용량 82만 5천 킬로와트 규모의 원전을 짓기로 하고 부지 확보 등 준비를 해 왔습니다.
이 지역은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때 방사성 물질 대량 유출 사고가 난 후쿠시마 원전에서 약 10킬로미터 떨어진 곳입니다.
당시 쓰나미에 휩쓸려 물에 잠기기도 했습니다.
앞서 후쿠시마현 정부와 지방의회도 원전 유치 방침을 철회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도호쿠전력은 아오모리현 히가시도리원전 건설은 계속 추진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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