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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미끼' 휴대전화 불법 개통해 10억 챙겨

경기 남양주경찰서는 대출이 어려운 사람들을 꾀어 휴대전화를 불법 개통한 뒤 단말기와 유심칩을 팔아온 혐의로 39살 김 모 씨를 구속하고 37살 이 모 씨 등 1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 등은 대출을 해주겠다며 신용불량자나 저소득층을 꾀어내 넘겨받은 명의로 휴대전화를 개통한 뒤, 단말기와 유심칩을 각각 밀수출업자와 대포폰 업자한테 팔아 치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렇게 유통된 대포폰 987대에서 나온 소액결제와 국제전화요금 피해액이 10억 원이 넘을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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