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프로야구 개막전 선수 평균연봉 1억4천535만 원

프로야구 개막전 선수 평균연봉 1억4천535만 원
프로야구 2013시즌 개막전에 출전할 9개 구단 엔트리 234명의 평균 연봉은 1억4천535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8일 발표한 개막전 엔트리 등록 현황 자료를 보면 새내기 NC 다이노스를 포함한 9개 구단의 선수 연봉 총액은 340억1천150만원으로 지난해(284억5천800만원)보다 55억5천여만원이 늘었다.

선수들의 평균 연봉이 오른 데다 제9구단 NC(연봉 총액 21억9천900만원)가 가세해 연봉 총액도 증가했다.

평균 연봉은 지난해 1억3천748만원에서 1억4천535만원으로 780여만원 증가했다.

NC(27명)와 LG 트윈스(25명)를 뺀 7개 구단이 26명씩 개막전 참가 선수 명단을 제출한 가운데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팀 삼성 라이온즈가 연봉 총액(49억500만원)과 평균연봉(1억8천865만원)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삼성의 연봉 총액은 최하위인 NC의 두 배가 넘는다.

NC의 평균 연봉은 8천144만원으로 9개 구단 중 유일하게 1억원이 넘지 않았다.

연봉총액은 삼성에 이어 KIA 타이거즈(42억8천만원), SK 와이번스(41억7천700만원), 롯데 자이언츠(41억원) 순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데뷔를 앞둔 신인 중 개막전 출장의 행운을 잡은 선수는 11명이다.

막내구단 NC가 시범경기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권희동을 비롯해 박으뜸(이상 외야수), 이성민과 최금강(이상 투수) 4명으로 가장 많다.

삼성, 두산, 넥센, LG에는 한 명의 신인도 개막전 엔트리에 들지 못했다.

주축 선수들도 여럿 빠졌다.

KIA 에이스 윤석민은 어깨 통증으로 2년 연속 개막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했다.

두산의 마무리 투수 홍상삼과 내야수 고영민, SK 포수 박경완, LG 외야수 이병규(등번호 9번) 등도 제외됐다.

올해 프로야구 개막전은 30일 오후 2시 대구(삼성-두산), 문학(SK-LG), 사직(롯데-한화), 광주(KIA-넥센)구장에서 열린다.

(서울=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