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한혜진의 비밀데이트 현장이 포착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7일 한 매체는 "카타르와의 A매치가 끝난 자정, 기성용과 한혜진이 비밀리에 만남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이어 "절친 배우 김우영에게 한혜진의 픽업을 부탁하고 두 사람은 2시간 가량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고 덧붙여 기성용, 한혜진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이 매체는 이 두 사람이 지난 해 8월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 후 급속도로 가까워졌다고 전했다. 누나와 동생에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는 것.
당시 방송에서 기성용은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일단 혜진이 누나같은 스타일이 좋다" 라며 "이 정도 여자면 바로 결혼한다. 혜진 누나같은 여자면 당장 결혼할거다" 라고 고백해 화제가 되었다.
당시 기성용의 이상형 발언에 한혜진은 고맙다며 호감을 표했고 8살의 나이 차이에 "나이가 너무 차이가 난다"며 아쉬워 했다. 이에 기성용은 "연하 스타일을 되게 싫어한다. 오빠 라고 하는 게 싫다. 오글거리고 너무 싫다" 라며 "연상이 좋다. 계속 연상만 만났다"고 덧붙여 한혜진에 대한 호감을 간접적으로 표현했다.
한편 지난 27일 오전 기성용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여러분 오늘 이제 경기도 끝났고 여러분들께 좋은 소식일 지 아닐 지 모르겠지만..좋은 감정 가지고 잘 만나고 있다는 거 알려드립니다. 교제 기간이 얼마되지 않아 조심스러웠지만 저희가 잘못한 것도 아니고 서로 큰 힘이 되기에 사실 당당하게 만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밝힐 날을 고민했는데 고맙네요. 긴 말 필요없을 것 같고 행복하게 잘 만나겠습니다"는 장문의 글을 통해 열애설을 인정했다.
또한 한혜진 역시 소속사를 통해 "기성용과 만남을 갖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교제 기간은 두 달 정도 것으로 안다. 조심스럽게 만나고 있는 단계" 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기성용 한혜진 사진=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E! 연예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