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이 내전 중인 시리아에서 화학무기가 사용됐는지를 조사하기 위해 다음 달 조사단을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조사단은 레바논 베이루트에 본부를 둘 예정이며, 유엔은 이르면 다음 주 조사를 시작하길 원한다고 유엔 외교관들이 전했습니다.
조사단은 10명 내외로 스칸디나비아와 중남미, 아시아 등 다양한 지역에서 선정됐습니다.
편향된 시각을 막고자 시리아 정권을 지지하는 러시아·중국이나 반대로 반군을 지원하는 미국과 유럽, 터키, 아랍 국가들은 조사에 참여시키지 않기로 했다고 유엔 관리는 밝혔습니다 조사단을 이끌 단장에는 스웨덴 과학자인 아케 셀스트롬이 임명됐습니다.
셀스트롬은 화학·생물·방사능·핵·고성능폭발 분야 대형사고를 전문으로 다루는 연구기관에서 프로젝트 매니저로 일하고 있으며, 이라크 군축을 위한 유엔 특별위원회의 수석 조사관을 맡은 경력이 있습니다 유엔은 화학무기 조사와 관련해 시리아 정부에 '제한 없는 접근'을 요구해왔지만 양측은 조사 범위를 두고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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