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공사장에서 주방기구와 에어컨 등을 훔친 일가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28일 상가 공사를 위해 임시로 모아둔 주방기구와 에어컨 등을 폐품으로 오인해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김모(69)씨 가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8일 오후 2시께 익산시 모현동의 한 지하상가에서 아내 성모(66)씨와 아들(41·지체장애3급)과 함께 주방기구와 에어컨 등 시가 200만원 상당의 물건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경찰에서 "전에 다니던 교회가 있던 자린데 목사님께서 이전부터 세간을 가져가라고 해서 고물로 내다 팔려고 물건을 가져갔다"고 말했다.
(익산=연합뉴스)
"고물인 줄 알고" 공사장서 세간 훔친 일가족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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