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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진 “부모님, 내가 일하는 것을…” 눈물

오상진 “부모님, 내가 일하는 것을…” 눈물
MBC 전(前) 아나운서 오상진이 눈시울을 붉혔다.

최근 전라남도 순천에서 진행된 SBS ‘땡큐’ 촬영에서 오상진은 MBC 파업 당시의 고민과 복잡했던 심경을 전했다.

오상진은 산악인 엄홍길, 은지원, 차인표와 함께 복잡했던 마음을 정리하고 인생의 선배 세 선배에게 조언을 얻고자 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오상진은 파업에 대한 심경을 고백하던 중 “사표를 내고, 부모님의 반응은 어떠셨느냐”는 차인표의 질문에 “갈등과 비난이 있는 곳에 아들이 있는 것을 걱정 안 하실 부모님이 어디 계시겠느냐”고 밝혔다.

이어 “이렇게 브라운관 앞에 설 수 있게 된 가장 기쁜 것 중에 하나는 부모님이 이 화면을 통해 제가 일하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게 해드린다는 것이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오상진은 파업 당시의 심경, 동료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 퇴사 후 현재의 고민과 두려움 등을 진솔하게 털어놓았다. 서로 다른 길을 걸어온 네 남자의 여행은 29일 ‘땡큐’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SBS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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