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IT퍼즐] "소셜로 공유해서 음악 들어요"

유성재 기자 venia@sbs.co.kr

작성 2013.03.28 17:07 조회수
프린트기사본문프린트하기 글자 크기
예전에는 맘에 드는 음악이 있으면 휴대용 카세트 플레이어의 이어폰을 친구와 한 쪽씩 나눠서 듣곤 했죠.

친구가 멀리 있으면 함께 들을 방법이 없었는데요, 요즘엔 이런 방법이 있네요.

스마트폰으로 음원 서비스에 접속해서 스트리밍 음악을 듣고 있는데요, 노래를 듣다가 SNS 공유를 선택합니다.

그러면 카카오톡이나 페이스북 등 SNS 상의 친구에게 간단한 메시지와 함께 링크를 보낼 수 있습니다.

내가 듣는 노래가 이건데 너도 한 번 들어봐라, 이런 건데요.

링크를 받는 상대편이 반드시 이 회사의 음원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아도 음악을 함께 들을 수 있습니다.

[전대진/KT 지니 서비스팀장 : 자기가 좋아하는 음악을, 그리고 친구가 정말 필요로 할 때 전달해 주는 방법은 없을까 하는 고민에서 저희가 이번 지니 서비스에 음악 나누기라는 것을 접목해보았습니다.]

이 서비스의 스트리밍 종량제 상품은 음악감상 50회, 100회, 200회, 이런 식으로 구성돼 있는데요.

친구에게 음악을 보낼 때는 재생 횟수를 정할 수 있고, 그만큼 나한테 남은 횟수는 줄어듭니다.

내가 다 들을지, 친구와 나눠서 들을지, 즐거운 고민을 할 수도 있겠네요.

---

10년쯤 전에 지금 쓰시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의 모양과 기능을 구체적으로 상상하기란 쉽지 않았을 텐데요.

그런 의미에서 어쩌면 몇 년 뒤에는 쓰게 될지도 모르는 제품, 미리 살짝 보시겠습니다.

한 남성이 신문을 보면서 누군가와 통화를 하는 것 같은데요, 휴대전화도 보이지 않고, 블루투스 이어폰도 없는데 어떻게 대화를 하는 걸까요.

손목에 찬 시계 모양의 기기가 휴대전화를 대신하는 거랍니다.

이미 일부 음향 제품에서 사용하고 있는 '골전도 기술', 즉 뼈의 울림을 감지해서 소리로 전달하는 기술을 적용해서 만든 '스마트폰 손목시계'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이렇게 운전을 하면서 사용해도 굉장히 편리할 것 같은데요.

사실 실제로 제품이 나온 건 아니고, 제조업체 팬택의 지원으로 디자인을 전공하는 대학생들이 만든 모형, 이른바 '콘셉트' 작품입니다.

[하상수/팬택 디자인 커뮤니티 팀장 : 현실로 이뤄지는 경우는 극히 드물지만, 그래도 컨셉에는 영향을 미치고 있었고요. 현재도 지금 진행하는 것들이 근미래에 영향을 미칠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모임, 디자인 커뮤니티는 올해로 벌써 10년째를 맞았다고 합니다.

---

조금 전에 보신 손목시계형 스마트폰은 아직 현실에는 없는 제품인데요, 용도가 조금 다르기는 해도 손목에 차는 스마트기기가 있습니다.

직장인들이 헬스클럽에서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는데요, 모두 손목에 검은 시계를 차고 있네요.

시계 속에는 움직임을 감지하는 센서가 들어 있어서 활동량을 스마트폰으로 전송해 줍니다.

또 스마트폰에는 건강관리 앱을 설치해서 손목시계가 전달해 주는 활동 정보는 물론, 이렇게 이용자가 직접 입력하는 식사량 등의 정보를 종합해서 건강 컨설팅을 해 줍니다.

[정승룡/SK텔레콤 헬스케어 사업본부 부장 : ICT 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개인의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분석하고 식이, 운동, 스트레스 관리 등의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드립니다.]

손목 시계 모양의 기기는 모든 활동을 추적해 준다고 해서 '액티비티 트래커'라고 부른다는데요.

일상 생활에서 걷는 것도, 계단을 오르는 것도 다 세어 주니까 효과를 보려면 계속 차고 다니기는 해야 할텐데, 디자인과 색상이 좀 더 다양해지면 훨씬 좋겠습니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