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맞벌이 가정에서 여성이 남편보다 소득이 많은 경우는 전체의 28%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USA 투데이는 미국 인구조사국의 통계를 인용해 아내가 남편보다 돈을 많이 버는 경우가 25년 전 12%였던데 반해 16% 포인트 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부부 가운데 아내만 일하는 가정 비율도 1979년 6%에서 지금은 23%로 증가하는 등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지속적으로 향상되는 추세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반해 뉴욕데일리뉴스는 캘리포니아주립대의 '직업과 성에 관한 연구센터' 보고서를 인용해, 고소득 전문직 분야에서는 여전히 남성 편중 현상이 심하다며 성 평등이 아직 자리잡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실제 기업체에 고용된 과학자와 엔지니어 가운데 여성은 21%에 불과하며, 대학 학부에서도 시간강사 이하 계약직의 여성 비율은 36%지만, 정교수의 여성 비율은 16%에 그친다고 밝혔습니다.
또 여성 내과의사는 34%로 절반에도 못비치는 반면 간호사는 전체의 91%가 여성이며, 로펌의 여성 변호사의 전체 비율은 45%로 높아졌지만, 지분에 참여하는 파트너 여성변호사는 15%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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