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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제이 스피나, 30일 첫 내한 ‘수려한 디제잉 기대감 ↑’

디제이 스피나, 30일 첫 내한 ‘수려한 디제잉 기대감 ↑’
미국 출신의 전설적인 디제이이자 힙합 프로듀서 디제이 스피나(DJ Spinna)가 내한공연을 펼친다.

디제이 스피나는 30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라운지 비원(B1)에서 첫 내한공연을 펼치고 국내 팬들을 만난다.

디제이 스피나는 전설적 뮤지션 스티비 원더(Stevie Wonder), 미국 알앤비의 여제 메리 제이 블라이즈(Mary J. Blige), 힙합 그룹 드 라 소울(De La Soul) 등의 곡을 리믹스하며 명성을 쌓았다.

세계적 힙합 스타 에미넴(Eminem)과 함께 음악적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며 ‘쓰리 식스 파이브(Three Six Five)’‘왓치 디즈(Watch Deez)’‘파이브 스타 제너럴스(5-Star Generals)’ 등과 같은 곡을 탄생시키며 국내에서도 수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디제이 스피나로 알려진 빈센트 윌리암스(Vincent Williams)는 11살 때 처음 턴테이블을 잡기 시작해 1996년 데뷔 이래 힙합, 펑크, 소울, 일렉트로닉을 댄스튠으로 결합하는 탁월한 디제잉으로 주목을 끌기 시작했다. 지그마스타스(Jigmastas)와 폴리리듬 어딕츠(Polyrhythm Addicts)와 같은 걸출한 언더그라운드팀을 거쳐 수많은 뮤지션들의 프로듀싱을 맡아 언더 힙합 최고의 프로듀서로 거듭났다.

이번 공연에서 디제이 스피나는 힙합, 펑크, 소울, 일렉트로닉, 댄스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음악적 스펙트럼 속에서 그만의 개성이 녹아있는 수려한 디제잉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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