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경찰서는 27일 농촌지역 빈집을 노려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이모(27)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이씨 등은 지난 22일 오후 1시께 전남 나주시 남평읍의 한 빈집에서 금반지와 현금 13만원을 훔치는 등 광주와 전남 일대에서 20여 차례에 걸쳐 귀금속 30여 점과 현금 등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제주도 출신인 이들은 나주, 완도, 목포, 순천, 장성, 광주 등지에서 하루씩 숙박하며 택시를 이용해 범행했으며 창문이나 대문이 열린 집에 초인종을 눌러 빈집임을 확인하고 침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유흥업소 출입 및 인터넷 도박 등을 위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이씨 등은 26일 오후 전남 장성군 장성읍의 한 주택에 침입했다가 인기척에 놀라 인근 야산으로 달아났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를 조사 중이다.
(장성=연합뉴스)
대낮 농촌 빈집 노려 20여 차례 수천만 원어치 훔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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